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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김태규 "방통위 감액 예산안 확정시 국민 불편·국익 손실"
-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방통위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현재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방송과 통신 영역에서 국민에게 ... 2024-11-21 16:00
차민아
- 갤럭시, 3분기 점유율 1위…애플과 경쟁 벌이나
- 삼성전자가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분기 1위였던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2024-11-21 15:34
조수연
- '파산신청' 법인 1500곳 넘어…전년 대비 16% 증가
- 올해 10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 건수가 1,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티메프 사태 등으로 버티지 못한 중소기... 2024-11-21 15:03
조수연
- '유동성 위기 의혹' 해명에 '롯데지주·케미칼·쇼핑' 등 그룹주 강세
-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린 데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현재 롯데... 2024-11-21 14:12
조수연
- 비트코인, 단숨에 9만 7천 달러…신고가 행진 계속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늘(2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98% 오른 9만 6,83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9만 6,995달러를 찍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 "미국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세계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하는 등 '친 가상자산 대통령'을 적극 표방해 왔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40%가량 상승한 상태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2024-11-21 14:03
최유나
- 삼성·SK 등 16개 기업 사장단 "규제보단 경제 살리기 힘써야"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와 국내 주요 기업 16곳의 사장단이 "국회와 정부가 규제보다는 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경협과 삼성, SK, 현대차, LG 등을 비롯한 16개 그룹 사장단은 오늘(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이날 성명 발표 취지에 대해 "저성장이 지속되는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먼저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굳은 표정으로 단상에 오른 사장단은 김 부회장이 대독한 성명서를 통해 "위축된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 국민 여러분의 배려와 동참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상법 개정에 대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많은 기업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시달려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이라며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고 우리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사업 재편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소수 주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정비는 필요하지만, 현재 추진되는 상법 개정은 이른바 '해외 투기자본 먹튀'를 조장해 기업경영 전반에 상당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김 부회장은 "물적 분할이나 합병 등 소수 주주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핀셋 접근이 필요하다"며 "상법 개정으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장단은 또 정부를 향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각국이 첨단산업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 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산업용 소재 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짐도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내외 변수에 흔들림 없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에 집중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기술지원, 국내 수요 촉진 등 자영업과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적극 추진,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혁신을 통해 기업의 성장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을 강화해 한국증시의 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모두 역경 극복의 DNA를 되살려 다시금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대전환 시대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삼성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 LG 차동석 사장, 롯데 이동우 부회장, 한화 신현우 사장, HD현대 류근찬 전무, GS 홍순기 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2024-11-21 11:15
조수연
- 롯데케미칼 유동성 악화 우려에…롯데 "가용 예금만 15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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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011170]의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유동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지자 오늘(2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 5천억 원에 각각 달한다"며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평가 기준 56조 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 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롯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롯데그룹은 특히 롯데케미칼[011170] 회사채와 관련한 현안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발생한 상황이라며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 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이라며 "현재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기준 4조 원의 가용 유동성 자금을 확보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며 "다음 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을 공고해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2024-11-21 11:09
김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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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 미납금에 전기·난방 끊길 위기…애꿎은 입주민만 발 동동
- 【 앵커멘트 】
매달 꼬박꼬박 전기요금을 냈는데, 갑자기 오피스텔 전체에 전기와 난방이 끊긴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시행사가 미분양 공실의 관리비를 내지 못해 건물 전체에 전기가 끊기면 이미 입주민 주민들은 난방 없이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시행사가 지불 능력이 없다 보니, 해결 방안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주상복합 건물.
당장 이달 말부터 건물에 전기와 난방이 끊긴다는 알림이 붙어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청라에너지에 미납된 공과금이 4천만 원에 달하는데, 건물의 40%에 달하는 미분양 공실에서 발생한 체납액입니다.
꼬박꼬박 전기요금을 낸 입주민들은 갑작스레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순 / 입주자
- "관리비 잘 내고 있었는데 엉뚱하게 전기, 난방, 수도가 끊긴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 거예요."
계약서대로라면 시행사가 연체된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자금난에 시달려 두 손을 든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관계자
- "다른 하도급 업체에서도 (시행사로부터) 지금 잔금을 못 받았다고, 어떤 업체는 몇십 억이 밀려 있다 (소문이 돌고)…."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시행사에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건물 시공사 사무실에는 인적이 끊긴 지 오래된 듯 등기와 우편들이 쌓여 있습니다."
시행사가 지불 능력이 없으면, 사업 주체인 신탁사나 대주단이 대신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법적으로 강제된 건 아닙니다.
주민들은 답답한 마음에 구의회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단전 유예 등 해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1만 7천 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곳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2024-11-21 09:36
이승훈
- 수출액 5.8% 증가…무역수지 1년 5개월째 '흑자'
-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은 356억 1천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동기와 같았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액은 348억 1천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0%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7억 9천8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0억 5천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5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2024-11-21 09:35
김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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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품질경영대회 50주년 "K-품질, 더 큰 신화로"
-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 행사인 국가품질경영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5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선 국가 경제에 품질 경영 활동으로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 품질 경영 유공 451점이 수여됐습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동석 현대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은 김진현 금진 대표가 수훈했습니다.
경과보고를 맡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49년간 유공자 2,520명,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645개 사 등이 수훈했다고 밝히며, 올해 선정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가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 도전과 혁신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명수 / 한국표준협회 회장
- "앞으로도 품질 혁신이 국가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품질 혁신으로 대응하여 K-품질의 더 큰 신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영상취재 : 홍영민 VJ
2024-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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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준법투쟁 이틀째 불편 우려…철도노조 총파업 기자회견
- 【 앵커멘트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도 출근 시간대 열차가 몰리는 주요 역사에서 혼잡이 빚어질 가능성이 큰데요.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민 기자, 출근길 상황 어떻습니까? 자세히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맞아 지하철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역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과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입니다.
준법투쟁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이른 아침부터 서울 지하철은 지연에 따른 크고 작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첫날인 어제 역시 출퇴근길 심한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곽규범 / 서울 정릉동 (어제)
- "한 시간 반 걸려서 부천 쪽까지 가는데, 한 15분 정도 더 기다린 것 같아요.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훨씬 깁니다. 지금."
준법투쟁이란 안전운행 매뉴얼을 철저하게 따르면서 쉬는 시간과 정차 시간을 평소보다 엄격하게 지키는 방식의 집단행동입니다.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유지한다는 게 서울교통공사 입장이지만, 운행 지연에 따른 불편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질문2 】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6일 서울 지하철 총파업까지 예고했다는데, 쟁점이 뭔가요?
【 기자 】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이 추진 중인 인력 감축과 2호선 열차 당 1인 승무제가 핵심 쟁점입니다.
▶ 인터뷰 : 김 용 / 서울지하철 2호선 승무원
- "차장이 사라지면 출입문 취급, 안내방송, 성추행, 냉난방 조절 등 각종 사고와 민원 처리를 기관사 혼자 처리해야…."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했는데요, 역시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21일) 오전 11시 이곳 서울역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일자와 방식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동안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은 한쪽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다른 기관이 운영 차질을 보완해 왔는데요.
실제로 철도와 지하철이 동시 파업에 들어갈 경우 대체 운영마저 어려워 상당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이승민입니다.[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2024-11-21 09:30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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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푸드위크' 개최…"푸드테크로 해결"
-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푸드위크 2024'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31개국에서 온 1,054개 기업이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네 개 전시관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입니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대회, K-푸드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식품산업 발전의 역사를 전시하고, 푸드테크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푸드테크 영역은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고령화라든가 기후변화 문제, 인력부족, 빈곤 문제 이런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2024-11-21 09:01
이혁근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350억불 '어닝 서프라이즈'…주가는?
-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3분기(8∼10월) 매출이 35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350억 8,000만 달러(49조 1,190억 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앞서 시장조사업체 LSEG는 3분기 매출이 331억 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75달러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고, 순이익은 193억 달러로 1년 전 92억 4,000만 달러보다 106% 급증했습니다.
특히,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30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88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을 약 375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37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신 AI 칩인 블랙웰의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는 이번 4분기부터 시작하며, 내년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주력 AI 칩인 H200의 매출도 이번 분기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가속하고 있다"며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145.89달러에 마감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3% 이상 하락했다가 1% 안팎으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2024-11-21 07:50
조수연
-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혼조 마감…나스닥 0.11%↓
-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53포인트(0.32%) 오른 43,408.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0%) 오른 5,017.11, 나스닥종합지수는 21.33포인트(0.11%) 내린 18,966.14에 장을 마쳤습니다.
여러 재료가 뒤엉키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급등락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급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영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확전 공포가 커지면서 투매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나스닥지수는 1시간도 안 돼 1% 넘게 낙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대대적으로 공습할 것이라는 소식도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키이우 주재 주요 대사관들은 대규모 공습경보에 관저를 폐쇄하고 대피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이날 공격에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서 증시 참가자들은 바닥을 확인하려 들었습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시가 부근까지 낙폭은 회복됐습니다.
다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주가지수 선물은 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실적 전망치가 실망스럽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월 27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350억 8,2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94% 급증했고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331억 6,000만 달러도 상회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81센트로 전년 대비로는 103%나 늘었으며, 전문가 전망치 75센트 또한 앞질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375억 달러±2%'로 제시했는데 시장은 투매로 실망감을 드러내는 중입니다. 가이던스의 하단(367억 5,000만 달러)은 예상치 370억 8,0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낙폭은 5%까지 벌어졌습니다.
오펜하이머의 사만다 수빈 전략가는 "엔비디아 매출은 최근 정체된 트럼프 랠리에 기념비적인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위험 요소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장 초반 투매 흐름 속에 모두 하락했던 거대 기술기업 7곳(M7) 중 메타와 애플은 상승 전환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알파벳은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의 매각을 명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기술주가 경계 대상이 된 가운데 제약주는 강세를 보였는데, 일라이릴리는 3%,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퀄컴은 6% 넘게 떨어졌습니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습니다.
연준 내 가장 강한 매파로 평가받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기준금리가 생각보다 중립금리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먼은 지난 9월 연준이 50bp 금리인하에 나설 때 유일하게 25bp 인하를 주장했던 인사입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중립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더 내리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인하를 잠시 멈추거나 더 빠르게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거시경제 전략가는 "지금처럼 주식 가치가 고평가를 받으면 증시는 항상 하락했다"며 "역사상 높은 수익을 보였던 경우 종종 상당한 반전이 뒤따랐다"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의료 건강은 1% 이상 올랐고,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금융, 부동산, 기술은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48% 부근을 형성했는데, 전날 마감 대비 7%포인트가량 상승한 겁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4.95%) 뛴 17.16을 기록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2024-11-21 07:20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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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경제] 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적발 / 경제 성장률 2% / 카드론 역대 최다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알리와 테무의 약관 중 13개 유형에서 47개 불공정 약관을 확인했는데,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거나 개인정보를 무제한적으로 수집하는 조항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유아용품 등이 포함된 위해 제품 판매 링크와 페이지 1,915건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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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종전보다 0.2% 포인트 낮은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 한국미션단은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대외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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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대출을 조이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9개 카드사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2천20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역대 최다였던 8월 말 41조 8천310억 보다 더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에 경기 악화까지 더해지면서 불황형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2024-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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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금탑훈장에 이동석 현대차 사장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 국가품질경영 유공 451점을 수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품질경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경과보고를 맡았으며, 금탑산업훈장은 이동석 현대차 사장이 수훈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2024-11-21 07:00
- IMF, 내년 한국 경제 성장 2.2→2.0%…"하방리스크 커"
-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낮췄습니다.
IMF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져 하방리스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2024-11-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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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또다시 떠오른 과세 논란
- 【 앵커멘트 】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격을 경신했습니다.
동시에 가상자산 수익에 세금을 물리는 법안에 대한 여야 간 갈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이 한때 9만 4,000달러, 우리 돈 1억 3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13일 최고가격 9만 3천400달러를 엿새 만에 뛰어넘은 겁니다.
미국 대선이었던 지난 5일과 비교하면 2주 동안 35% 올랐습니다.
러시아 핵무기 사용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와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영향, 그리고 현지시각 20일 뉴욕 증시에서 시작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품 거래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비트코인이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비축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가격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비트코인 폭등 시점과 맞물려 국내 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갑론을박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22% 과세가 이뤄집니다.
한동훈 대표 등 여당은 이른바 금투세와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은 그대로 과세하되, 공제한도를 250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세금 납부 의무에 대해서 논란을 벌이게 되면 그것은 가상화폐에 대한 이슈를 불러오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더 촉발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금투세와 마찬가지로 투자자 반발도 예상돼 쉽게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홍영민VJ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은재
2024-11-20 19:02
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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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 미납금에 전기·난방 끊길 위기…애꿎은 입주민만 발 동동
- 【 앵커멘트 】
매달 꼬박꼬박 전기요금을 냈는데, 갑자기 오피스텔 전체에 전기와 난방이 끊긴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시행사가 미분양 공실의 관리비를 내지 못 해 건물 전체에 전기가 끊기면 이미 입주민 주민들은 난방 없이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시행사가 지불 능력이 없다보니, 해결 방안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주상복합 건물.
당장 이달 말부터 건물에 전기와 난방이 끊긴다는 알림이 붙어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청라에너지에 미납된 공과금이 4천만 원에 달하는데, 건물의 40%에 달하는 미분양 공실에서 발생한 체납액입니다.
꼬박꼬박 전기요금을 낸 입주민들은 갑작스레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순 / 입주자
- "관리비 잘 내고 있었는데 엉뚱하게 전기, 난방 수도가 끊긴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 거예요."
계약서대로라면 시행사가 연체된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자금난에 시달려 두손을 든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관계자
- "다른 하도급 업체에서도 (시행사로부터) 지금 잔금을 못 받았다고, 어떤 업체는 몇십 억이 밀려 있다 (소문이 돌고)…."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시행사에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건물 시공사 사무실에는 인적이 끊긴 지 오래된 듯 등기와 우편들이 쌓여 있습니다."
시행사가 지불 능력이 없으면, 사업 주체인 신탁사나 대주단이 대신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법적으로 강제된 건 아닙니다.
주민들은 답답한 마음에 구의회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단전 유예 등 해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1만 7천 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곳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박경희
2024-11-20 19:00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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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돈 주고 산다"…중고차 시장서 대접받는 하이브리드차
- 【 앵커멘트 】
중고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게 상식적이죠.
그런데 하이브리드 모델 차량은 예외입니다.
오히려 시세가 오르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뭘까요?
권용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고 평균시세는 연초부터 매월 30만 원 정도 오르더니 9월엔 연초 대비 약 235만 원이나 더 비싸졌습니다.
중고차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 내려간다는 통념을 깨고 오히려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이른바 '캐즘' 현상을 고연비의 하이브리드차가 대체하면서 수요가 커진 게 원인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중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신차 대신 중고차로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잔존가치를 보장받기 더 유리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쏠리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실제 전기차는 신차 출고 이후 잔존가치가 50% 안팎으로 떨어지는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70% 이상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하이브리드가 워낙 출고 대기가 길다 보니까 중고차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 때부터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정민정
#MBN #중고차 #하이브리드차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
2024-11-20 19:00
권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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