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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가요계에는 10대들의 활약이 아주 돋보이는데요.
스타들의 산실인 친친 가요제가 열렸습니다.
열띤 현장을 김천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친친 청소년가요제.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려욱, 프리스타일 장한이 등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가요계 샛별들의 산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한층 높아진 대회 위상을 보여주듯, 행사가 열린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대는 폭우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혼잡을 빚었습니다.
본선무대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총 13팀이 올라 실력을 뽐냈습니다.
2PM과 티아라, 시크릿 등 인기가수들도 화려한 축하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은 참가번호 12번 이현 양이 차지했습니다.
이 양은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장리인의 곡 'Y'를 멋지게 소화해내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양은 친친 가요제 참가가 앞으로 있을 가수 생활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 / 대상 수상자
-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오늘의 이 무대가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됐으면 좋겠고, 오늘 이곳과 합숙생활에서 많이 배웠는데 모든 배움과 깨달음이 제 음악 속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CMB는 앞으로 이 대회를 범아시아권 행사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한담 / CMB 대표
- "한국의 청소년 활동이 아니라 앞으로는 다양한 아시아권의 청소년들도 참여시켜서 아시아의 청소년 가요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 이런 발전이 한국의 문화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친친 가요제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예비스타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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