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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대를 대표하는 조각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나란히 열리고 있습니다.
매끈한 느낌의 균형감 있는 그리스 시대 작품에서 격정이 쏟아지는 현대 조각에 이르기까지 대비해서 보면 더 재미있는 두 전시를 오상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신의 능력과 초자연적인 본성이 느껴지는 차갑고 무심한 시선의 여인.
제우스의 아내이자 결혼의 신인 헤라의 얼굴이 냉정하고 단호하게 표현됐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아름답게 생각한 인체의 비율은 동적인 조각에서도 돋보입니다.
몸통과 팔다리가 인위적으로 배열됐지만 그만큼 우아해 보입니다.
▶ 인터뷰 : 신소연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 "인간의 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 때문에 그리스 미술에서 인간 몸의 비례감이나 균형감이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 스탠딩 : 오상연 / 기자
- "이천 년 넘게 이어진 이상화된 조각의 역사는 차가운 조형 속에 열정과 감성을 불어넣은 로댕이 바꿔놨습니다."
칼레의 시민에서 보이는 슬픔에 빠진 영웅들.
사랑에 빠진 연인의 격정적인 환희는 숨 막히듯 생동합니다.
▶ 인터뷰 : 김우임 / 서울 시립미술관 큐레이터
- "르네상스 이후에 건축의 장식으로만 여겨졌던 조각에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생명력과 인간의 감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줬고요."
로댕이 일했던 공간의 작업대와 분위기도 그대로 재현해 '신의 손'으로 불린 작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 / ar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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