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튜브, 나일론 끈, 고무링과 같이 버려진 재료들로 만들어진 거대 생명체. 조각 같기도 하고 로봇 같기도 한 이것들은 '키네틱 아트'라 불립니다.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키네틱 아트계의 거장 테오얀센(Theo Jansen)은 이처럼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해변동물'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해변에 부는 자연의 바람을 빈 페트병에 담아 그 힘으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 이 신비한 생명체들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얀센 전(展) - 2010년 6월12일 ~ 10월 17일
영상취재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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