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엊그제 끝난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나눠줬던 명함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그림이 바로 캐리커처인데요.
국내 최초의 캐리커처 국제대회 현장을 김천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지만, 미대생들의 아르바이트 혹은 길거리 예술 정도로만 인식되던 캐리커처.
그러나 유명작가들의 캐리커처가 한 점에 10억 원 넘게 팔린다는 사실.
더욱이 국제캐리커처협회의 아시아 지부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캐리커처대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국내외 작가 100여 명이 한데 모여 실력을 겨룬 자리.
▶ 인터뷰 : 샘 / 캐나다 작가
- "한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재능있는 작가들이 많이 와 있는데…재능있는 작가들도 많고 새로운 기술도 봤습니다. 좋은 자극이 됐습니다."
무려 사흘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렸지만, 캐리커처를 그리는 작가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에츠코 / 일본 작가
- "일본에서는 연회나 파티 등 이벤트에서 이런(캐리커처)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한국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캐리커처 이벤트가 왕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협회 소속 작가가 4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캐리커처의 현실은 척박합니다.
▶ 인터뷰 : 우연이 / ISCA 한국지부 협회장
- "아시아 컨벤션을 통해서 저희가 세계 캐리커처 작가들과 교류하고, 한국 캐리커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른바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예술'로 불리는 캐리커처.
이번 대회는 캐리커처의 국내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 kino@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