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도 공연과 함께…K팝 스타와 태국 아이돌 어우러져

【 앵커멘트 】
새해에도 K팝 스타의 위상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해외에서는 공연 형식의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가 한국인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몰입하며 휴대전화를 듭니다.

태국 방콕의 대형복합공간 아이콘시암에 설치된 특별 무대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애도의 뜻을 표한 뒤 펼쳐진 리사의 쇼는 전 세계 3천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봤습니다.

한국인 멤버가 포함된 그룹 버스 등 사흘간 60명 이상의 유명 아티스트가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다운'에 참여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태국 방콕)
- "1400미터에 걸친 불꽃놀이도 펼쳐져 짜오프라야강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수포지 차이왓시리쿨 / 아이콘시암 매니징 디렉터
- "올해 아이콘시암 행사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카운트다운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초대형 공연과 찹쌀로 만든 친환경 불꽃놀이로 눈길을 사로잡은 태국은 올해는 대형 스포츠 경기와 엔터테인먼트 축제 등 더욱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 인터뷰 : 타파니 끼앗파이분 / 태국 관광청장
- "전 세계 모든 여행객들에게 일 년 내내 태국에서 열리는 매우 큰 행사를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K팝을 대표하는 스타와 현지 아이돌 그룹이 함께 조화를 이룬 새해맞이였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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