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와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오징어게임2' 홍보에 나섰습니다.
↑ 사진=탑 인스타그램 캡처 |
탑은 어제(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1’이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게임2'에 등장하는 '영희' 피규어, 술, 오징어게임 초대장 등을 공개했습니다.
탑은 '오징어게임2'에서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2’로 복귀하는 탑은 주요 인터뷰와 제작 발표회 등 홍보에서는 모두 제외됐습니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 임시완, 조유리 등 주요 배역이 모두 인터뷰를 진행하는 가운데 탑의 이름만 없었던 겁니다.
앞서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복무하던 중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
이후 2017년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빅뱅에서 탈퇴하고 배우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탑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종종 올리기도 했으나, 최근 ‘오징어게임2’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