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개 엄하게?"
배우 김민교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풍자했습니다.
김민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아빠는 사랑 때문에 OOO까지 해봤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세영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모습으로 분장해 패러디했습니다.
영상 속 김민교는 "가장으로서 기강을 세우기 위해 아주 엄하게 나갈 것을 선포하는 바", "말을 안 들으면 '개 엄하게'", "군인 삼촌 부를거야" 등 비상계엄령을 연상하게 하는 대사를 읊었습니다.
2. 'K-집회'도 유행?
최근 대만에서 벌어진 정치권 항의 시위에 'K팝 응원봉'이 등장했습니다.
대만 국민당이 발의한 법안을 비판하기 위해 의회 앞에 모인 사람들은 응원봉을 손에 쥐고 함성을 질렀고, SNS에서는 K팝 응원봉이 대만을 지키는 듯한 그림도 퍼졌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 젊은 참가자들이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나온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3. 숨지도 못하고 눈밭에서 '풀썩'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북한군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북한군 추정 병사들은 눈이 쌓인 쿠르스크 전선에서 나무 사이에 숨어 있다가 드론 공격에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요.
또한 눈밭에 쓰러져 고통스러운 듯 다리를 더듬는 한 병사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4. "이 조합 진짜야?"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 그리고 '책받침 여신' 배우 브룩 쉴즈가
이정재와 이병헌은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미국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촬영을 갔다가 쉴즈를 만난 건데요.
브룩 쉴즈는 영화 '프리티 베이비' 등에 출연하면서 당시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와 함께 세계 3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