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습니다.
↑ 피아니스트 임윤찬. /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
오늘(18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앨범 '쇼팽: 에튀드'로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Diapason d'Or de l'Annee)'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이 주최하는 이 상은 영국의 그라모폰 등과 함께 클래식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힙니다.
디아파종은 매달 심사를 거쳐 뛰어난 예술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연말에는 분야별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앞서 임윤찬의 '쇼핑:
지난달에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피아니스트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임윤찬은 다음 달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