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쇼노트) |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아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130여 년 동안 미국, 유럽 등 각지에서 책,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되었다. 그중 뮤지컬은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강렬한 음악과 잔혹하면서도 매혹적인 대본으로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뮤지컬은 1990년, 단 4곡의 실험적인 록 퍼포먼스로 시작, 20년간 작품 개발을 거쳐 2009년 뉴욕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미국과 유럽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 (사진 쇼노트) |
코로나19로 함성이 금지되었던 2020년 초연과 2022년 재연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뜨거운 함성’이 함께한다. ‘리지’의 커튼콜은 공연의 ‘제3막’이라 불릴 만큼 강렬한 사운드와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작품의 궁극적인 종착역이다. 이번 시즌, 관객들의 함성이 더해져 매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가 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기간: ~2024년 12월 1일
시간: 화, 수, 목요일 7시30분 / 금요일 3시
출연: 리지 보든 – 김소향, 김려원, 이봄소리 / 엠마 보든 – 여은, 이아름솔 / 엘리스 러셀 – 제이민, 효은, 유연정 / 브리짓 설리번 – 이영미, 최현선
[글 김은정(칼럼니스트) 사진 쇼노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5호(24.11.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