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 사진 = BTS 뷔, RM 인스타그램 캡처 |
BTS 멤버 뷔는 어제(10일)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습니다.
멤버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습니다.
↑ 사진 = HYNN 인스타그램 캡처 |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 지었다는 가수 HYNN(흰·박혜원)도 축하말을 건넸습니다.
HYNN은 소속사를 통해 "소설 '흰'의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면서 "오늘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
이밖에 배우 김혜수, 류준열, 문가영, 설현 등이 축하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소식 듣고 소름 돋았다", "너무 자랑스럽다, "올해 수능에는 무조건 나오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