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공군 군악대' 이도현 노래 실력에 '환호'
↑ 영상=엑스 @justjabduckjust |
드라마 더글로리와 영화 '파묘'의 주역 '천만 배우' 이도현이 유럽 관객들을 노래 실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이도현은 현지시간 3일 벨기에 브뤼셀 공원에서 열린 군악대 버스킹 공연에 참여했는데, 사전 홍보가 없었음에도 300여 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3천원대' 소방관 급식 논란, 어떻길래?
↑ 영상=119소방관리안전사업단 제공, 한병도 의원실 제공 |
한 끼 단가가 3천원대에 맞춰진 소방관들의 식단이 공개되면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공개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한 소방서의 경우 한 끼 단가가 3천112원에 불과했는데요, 이는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의 한 소방관 6천887원으로 최저가와 최대 2.2배까지 차이가 났으며 심지어 영양사가 아예 배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3. 아이폰16, '분홍색 물빠짐' 현상?
↑ 영상=인스타그램 @arin.dobin_love |
애플이 지난달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16에서 색빠짐 현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사용자는 SNS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투명 젤리 케이스가 핑크빛으로 물든 영상을 게시하면서 "애플 AS 센터에 다녀왔지만 기기상의 문제가 아닌 외관상 이염, 도색 벗겨지는 부분은 '기기 이상없음'이라는 진단으로 불량 판정을 안 내주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아이폰 색빠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아이폰 12시리즈, 아이폰 7시리즈 레드 컬러에서도 변색 현상이 발견됐었지만 계속되는 애플 측의 무대응에 소비자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4. 서울불꽃축제 '명당' 암표 수두룩
↑ 영상=당근마켓 캡처 |
내일(5일) 1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앞두고 '암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주최사인 한화는 바가지요금 차단을 위해 기존 무료였던 일부 구역을 올해 처음으로 유료 좌석을 도입했는데요, 정가는 16만5천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25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신의 아파트 일부를 1시간에 40만원에 대여해주겠다는 글과 10만원에 명당자리를 대신 맡아준다는 줄서기 알바까지 등장했습니다.
5. 냄새난다고 대리비 못 준다는 '벤츠남'
↑ 영상=보배드림 |
대리기사한테 냄새가 난다며 대리비를 못 주겠다고 '갑질' 한 벤츠 차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차주 남성이 대리기사에게 "냄새난다. 내 차에 냄새 베었다"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다 도착하고 나서 대리비 못 주겠다고 발뺌하네", "처음부터 거절하던가", "술 마시고 대리 부른 거면서 자기들 술 냄새는 생각 안 하네"라며 차주를 비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