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소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는 글을 올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사진=BTS 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
정국은 오늘(14일)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SNS에 올리며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국은 글과 함께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이모티콘 다섯 개를 게시했는데, 이모티콘 색상은 과거 뉴진스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으로 멤버별 캐릭터를 제작할 때 사용한 색상과 같았습니다.
정국이 뉴진스 멤버들을 상징하는 색상을 사용하면서 간접적으로 이들을 응원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사진=유튜브 캡처/연합뉴스 |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를 향해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키고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