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단독전...JCC아트센터서 7월31일까지
BBC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야생 사진 작가’ 프란스 란팅의 국내 최초 단독전이다. 전문 사진 작가와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크리스티 자선경매에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자연사진 40점’에 그의 작품 3점이 포함될 만큼 자연사진 역사에 있어 프란스 란팅의 위상은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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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산 대성당, 황제와 눈보라, 황제펭귄 가족 |
장소 JCC아트센터
기간 ~2024년 7월 31일
티켓 성인 1만6,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시간 화~일요일 10:00~18:00(17:30 입장 마감)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프란스 란팅이 지구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열정과 염려를 담아 40년간 기록해온 사진 기록 중 한국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는 남극 사진을 포함해, 총 9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섹션은 ‘얼음나라의 황제들’을 시작으로,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와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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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깊숙이, 온순한 거인, 프란스 란팅_오카방고 삼각주 |
프란스 란팅의 사진만큼 우리에게 ‘공생’의 의미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전하는 강렬한 서사를 찾을 수 있을까. 전시에선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 김은정(칼럼니스트) 사진 기후변화센터, 플랫폼C]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3호(24.6.0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