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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들어 부산이 '영상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올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한층 성장한 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총 30여 개국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만 무려 60개 넘는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류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줍니다.
마켓 기간 이뤄질 거래 규모도 상당해 한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구종상 /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마켓의 거래 실적을 놓고 보면 작년에는 1,885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2,100만 달러 정도 수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거래와 상담 실적을 포함한 건데,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BCM 아카데미'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 대학생 참가자 모집은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이 밖에 'BCM 다큐멘터리 스크리닝쇼'와 '바이어 셀러 런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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