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과 미식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다.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글로벌 미식 행사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다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된 것. K푸드가 주목받는 지금, 이번 행사 역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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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호텔 선정 기념 스시 파인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지난해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는 국내 한식당 중 4곳(모수(15위), 온지음(23위), 밍글스(28위), 본앤브레드(47위))이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고부가 관광자원으로의 잠재력이 높은 ‘K-푸드’를 관광 상품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지인 수도 서울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3월24~26일, 3일간 서울에 세계 각국의 대표 미식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미식 행사를 진행하며 아시아 최고의 식당 ‘A50B’를 발표한다. 또한 시상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0 베스트 토크’에서는 ‘Food of the People대중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현재 미식 산업 내 주목받는 핫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에 오른 국내외 셰프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컬래버레이션 다이닝 이벤트인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 서울이 자랑하는 최고의 요리와 식재료를 선보이는 ‘Chefs’ Feast셰프의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파트너 호텔로 선정되며,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 3월31일까지 스페셜 스시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각지에서 직접 공수한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스시 스페셜리스트들이 정통 ‘에도마에 스타일’로 선보인다. 봄철에 가장 맛있는 삼치를 훈연해 만든 초밥을 포함한 스시 12피스와 함께, 참돔 등 제주에서 직송한 제철 생선을 활용한 회, 구이, 맑은 국 등 봄철 별미들을 맛볼 수 있다.
화요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되며 ‘화요 바 맵(HWAYO BAR MAP)’을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행사 참석을 위해 국내에 방문하는 세계 유명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에게 서울 14개의 유명 바에서 화요 칵테일을 선보인다. 국산 소주로도 고품질의 칵테일 주조가 가능함을 입증해온 화요는, 이번 ‘화요 바 맵’을 통해 한국의 대표 술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제대로 알리고 우수한 한국산 칵테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3월26일까지 ‘화요 바 멥’ 프로젝트에는 제스트, 바참, 앨리스 청담, 사우스사이드 팔러, 소코 바 등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된 14곳의 유명 바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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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 바 맵(HWAYO BAR MAP)(사진 화요) |
[사진 및 참고자료 서울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화요]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