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셨다가 '악플 세례'...르세라핌 허윤진, 무슨 일?

르세라핌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스타투데이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상에는 허윤진의 일상 사진이 게재됐는데, 스벅의 로고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겨냥, 일부 누리꾼들은 "제발 불매운동 해주세요", "불매운동 하는 브랜드 그만 마시세요", "다른 브랜드에도 커피가 있는데 왜 스타벅스를 먹느냐", "제발 너 자신을 교육하고 불매 운동을 하라"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어제(11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 사진=허윤진 SNS 댓글 캡처

허윤진 뿐만 아닙니다.

가수 전소미도 SNS에 메이크업 받는 영상을 올렸다가 영상 속 스타벅스 로고가 있는 텀블러 때문에 악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는 팬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 도중 스타벅스를 커피를 마셨다가 "스타벅스를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해외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내가 실수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는 소셜미디어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고, 이후 스타벅스는 노조를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불매 리스트에 올라 아랍권을 시작으로 대규모 불매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