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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영화관에 '파묘' 광고판이 걸려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파묘'가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작년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넘긴 '서울의 봄'보다 나흘이나 빠르게 500만 관객에 도달한 겁니다.
'파묘'는 어제(1일)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더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중입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파묘'의 예매율은 56.6%(예매 관객 수 37만9천여 명)로 압독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인 '듄: 파트2'(29.2%, 19만5천여 명)의 2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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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 스틸컷 / 사진 = 쇼박스 제공 |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습니다.
배우진의 뛰어난 연기와 한국 무속 신앙을 기이하면서도 대중적으로 그려 호평받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