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노하우 전수한다…5월에 첫 마스터클래스

피아노 전공생 3명 대상…참관자도 모집

↑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마스터 클래스 [사진=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처음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엽니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 오드 포트 라이브홀에서 조성진의 피아노 마스터클래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크레디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조성진은 마스터클래스에서 자신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방식과 기술,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입니다.

마스터클래스의 대상은 피아노 전공자 3명(중학생∼대학원생)이고 수강생 1명당 1시간씩 교습을 진행합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크레디아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크레디아는 수강생 외에도 마스터클래스를 참관할 40여 명도 모집합니다.

참관 신청 방법은 4월 1일 크레디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크레디아는 "세계 곳곳의 명망이 높은 공연장을 누비며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진이 최초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라며 "미래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