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해 원작의 소설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트렌드에 맞춰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진화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 극 중 등장인물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360도 회전 무대를 활용하는 색다른 무대 사용으로 작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는데 넘버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
작품의 넘버 역시 이번 시즌의 흥행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빚어낸 선율에 풍성한 편곡을 더한 음악은 한순간에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프롤로그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의 '언제나 그대 곁에', 강렬한 멜로디의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등 중독성 있는 넘버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