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객석 점유율은 98%…겨울철 부산 핵심 관광콘텐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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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 장면. / 사진 =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린 세계적인 곡예공연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가 성공적인 평가와 부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점 야외주차장 빅탑에서 개최된 글로벌 공연 지식재산권(IP)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부산'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약 3주간 총 31회 개최됐으며, 총관람객 7만 5천4백 명, 유료 객석 점유율만 9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태양의 서커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2018년 서울 잠실 공연 '쿠자(KOOZA)'를 넘어선 객석 점유율로,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공연 관람객 중 부산 이외 지역의 티켓판매 비율은 약 46%로,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 인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세계적인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 인근 지역의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시키는 동절기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해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부산' 공연의 정기 개최를 지원하고, 공연과 연계한 동절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대표 프로그램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글로벌허브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지역관광 콘텐츠 및 랜드마크 관광자원을 유치해 부산을 '지식재산(IP)의 메카'로 만들어 글로벌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허브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물류나 금융 등 신산업도 중요하지만, 문화관광 콘텐츠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