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의 숲과 야생동물 통한 이상향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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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의 숲과 야생 동물을 통해 이상향의 세계를 표현하는 홍세연 작가의 개인전이 내일(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 서울 마포 합정역 리서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작가에게 원초의 숲은 은밀하고 평화로운 장소로 가정을 은유합니다. 동시에 잉태와 축복의 장소가 되며, 생명체들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또 야생 동물로는 표범과 얼룩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 자신이면서 동시에 작가가 그리는 이상향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최근 작품에서는 동물들이 작게 묘사되고 식물이 크게 표현되면서, 초록색의 안정감이 강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세연 작가는 "자신과 온전히 만나고 또한 세상과 깊게 연결되는 것이 바로 낙원이고 유토피아라고 볼 수 있다"며 "다시 찾은(Regained) 삶의 낙원이며 삶의 일상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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