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연말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는 새 EP 앨범 [사랑이 있었네]를 발매하고 단독 공연에 나선다.
광주, 서울, 대구, 부산까지 총 4개 지역 개최
↑ 조용필 공연사진(사진 (주) YPC 제공) |
지난 5월13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공연과, 스타디움 8회 공연의 기록을 남기기도 한 조용필. 특히 지난 스타디움 공연에서는 신곡 ‘Feeling of you’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 타임 히트곡인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앵콜 포함 25곡의 명곡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 그는 국내 라이브 콘서트의 선구자로 꼽힌다. 최근 젊은 세대에 두터운 팬층을 만들기도 한 조용필은 오로지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번 끊임없는 시도와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음악계를 선도하는 그의 음악 인생 55주년을 집대성하는 금번 전국 투어에서 또 한 번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매 기념 공연 ‘사랑이 있었네’
↑ 노리플라이 EP 발매 기념 공연 개최(사진 엠피엠지 뮤직) |
노리플라이의 새 EP 타이틀 곡과 동명의 공연으로, EP 앨범 전곡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 12월 노리플라이의 단독 콘서트 ‘오래 전 그 멜로디: Bookend’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단독 공연으로,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노리플라이의 EP [사랑이 있었네]가 ‘우리 곁에 무수한 사랑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큼, 연말을 맞아 사랑의 온기를 선사할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필름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영화 콘셉트로 풀어낸다는 계획.
음악인의 음악인으로 불리는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솔로 활동과 동시에 성시경, 정승환, 크러쉬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선보였으며, 정욱재는 솔로 아티스트 TUNE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사진작가와 글과 강연을 통해 환경 운동과 같은 사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YPC, MPMG MUSIC]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03호(23.11.0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