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지 선언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3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지지 선언을 오늘(6일) 했습니다.

협회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제시한 공연예술 과제는 우리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문화예술 시설을 통한 지역예술인 일자리 마련 등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에 힘써 달라"고 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어제(5일) 인사청문회에서 창작공간 지원, 공연장 대여, 청년예술가 인재양성과 일자리 확대 등 공연예술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계층,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타파하고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또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K콘텐츠 지원전략의 새로운 틀을 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예산 편성은 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데 핵심 요소"라며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자금 조달 방안은 신임 문체부 장관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했습니다.

협회는 "후보자가 빠른 시일 내에 장관으로 임명돼 본인이 제시한 과제들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한국상영발전협회(회장 이창무)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협회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대를 맞아 관객들의 관극 패턴이 달라지면서 상영관이 큰 어려움에 있다"며 "OTT와 상영관이 윈윈 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