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또 한 번 은퇴를 번복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를 번복하고 사무실로 출근해 작품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자신의 은퇴작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습니다.
CBC 기자 엘리 글래스너(Eli Glasner)에 따르면 지브리 스튜디오의 부사장 니시오카 준이치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영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다른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튜디오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전에도 은퇴 선언을 번복한 적 있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개봉될 예정입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