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 인상 담은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영감
전작 [-](Subtract) 함께 한 아론 데스너와 작업
오는 9월29일 발매될 새 앨범에는 [-](Subtract)를 작업한 아론 데스너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에드 시런은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앨범 [-](Subtract)를 마지막으로 수학기호 앨범 시리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은 수학 기호가 아니라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1899년 작곡한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에서 착안한 ‘Autumn Variations’. ‘수수께끼 변주곡’은 마흔이 넘은 엘가가 무심코 연주한 피아노 선율에서 아내가 찾아낸 곡조에 주변 친구 13명의 인상을 담아 작곡한 앨범이다.
![]() |
↑ ED SHEERAN BY ANNIE LEIBOVITZ |
이전 앨범 [Subtract] 작업에서 아론 데스너와 마음이 잘 맞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쉼 없이 노래를 만들며 녹음했다고 밝힌 에드 시런은 “아론이 가을의 분위기를 음악에 훌륭하게 담아냈다”며 “제가 그렇듯 많은 분이 이 앨범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의 새 앨범 [Autumn Variations]는 오는 2023년 9월29일 발매된다.
1997년생...레이블에서 가장 어리다는 이유로 ‘영블러드’로 활동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
![]() |
↑ Yungblud Korea 2023 KV 포스터 |
지난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로 마니아층을 만들어낸 그는 2019년 할시(Halsey)와 블링크 182(Blink 182)의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함께한 싱글 ‘11 Minutes’는 빌보드 록 송 차트 5위에 오르고 2억2,000 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머신 건 켈리와 트래비스 바커와 협업한 ‘I Think I’m OKAY’, 이어서 발표한 EP [the underrated youth]로 UK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팬층을 넓혀 나갔다.
영블러드는 또한 가장 음악성 있고 트렌디한 신인들을 선정하는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
그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10월29일(일)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워너뮤직코리아, 프라이빗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