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소연, 다음 달 5일부터 위성아트페어 IOAF 개최

갤러리소연에서는 Frieze(프리즈), KIAF(키아프) 등 굵직한 아트페어가 동시에 개최되는 시점에 프리즈 참여 갤러리인 일본의 갤러리 마르코와 함께 '위성아트페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위성아트페어란 메이저 아트페어가 열리는 기간 주변에서 연계해 열리는 편안하고 작은 규모의 페어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룹니다.

대표적인 위성아트페어로는 아트바젤의 위성페어로 미국의 휴양도시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바젤 마이애미, FIAC의 위성페어인 오피시엘(Officiel) 등이 있습니다.

↑ blue luv bean no.2 , 선민, 100.0x 80.3 mixed media 2021

IO ART FAIR에서 IO는 태양계의 위성 중 하나인 이오를 상징하며, 쉽게 기억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김소연 갤러리소연 관장은 미술계의 큰 행사인 두 아트페어로 인한 아트씬의 뜨거운 열기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국내외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 Equilibrium#211007.115, 김동형, 130.3x162.2 cm, 한지 및 혼합재료, 2021

김 관장은 K-컬쳐의 저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인정받는 시기에 맞춰 우리나라 신진작가들을 K-아티스트로서 알리고 싶은 소망도 함께 전했습니다.

↑ 어서오세요, 탄산, Acrylic on Canvas 45.5x45.5cm 2023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 약 10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소연 전속 작가인 김동형을 중심으로 이선주, 탄산, 조동원, 김우진, 신소라, 다니엘신, 선민, 최윤정, 이진이와 일본의 우마오, 코타로 츠다의 작품을 소품 위주로 선보입니다. 프리즈와 키아프 관람 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인 다음 달 5일에는 VASO, 에노테카 코리아, 복순도가, 타발론 등 아트씬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협찬에 나선 브랜드들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