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소연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선민 작가의 개인전 'Love Toothpaste(러브 투스페이트스)'를 개최합니다.
선민 작가는 민트, 블루, 레드 등 색깔 위에 패턴처럼 떠다니는 콩들을 그린 빈(bean)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작가는 반려견 벤벤을 뮤즈로 삼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추상적 덩어리로 해석한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 Crown (45.0x45.0cm mixed media 2018) |
작가의 대표작은 민트색의 러브빈입니다.
김소연 갤러리소연 관장은 "민트 컬러에 반해서 작가를 섭외했는데 민트의 컬러감이 동양의 옥색과 비슷해 노소를 가리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고 서양적 도상에 동양적 색감 터치로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요즘 아파트에는 수묵화를 걸기보다 이러한 동서양의 매력을 고루 갖춘 작품을 건다면 한층 센스있는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Power rabbit (119.0x91.0cm Mixed media 2019) |
선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신작들을 선보이며 강렬한 소망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러브빈은 물론 붉은색의 사랑스러운 소녀 등의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