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미국 3대 힙합 매체 선정 ‘천재적인 2023 앨범’ 1위 등극 美 가판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The Source』 “아티스트로의 정체성을 녹여낸 앨범”
방탄소년단 슈가의 앨범 [D-Day]가 ‘2023 천재적인 KPOP 앨범’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비티쿠(BTKU)는 방탄소년단(BTS)의 슈가(Agust D)의 신보 [D-Day]가 미국 3대 힙합 매거진 『The Source』의 ‘2023 천재적인 K-POP 앨범(Unveiling Hype K-pop Creative Genius: Highlights from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앨범 [D-Day](사진=빅히트뮤직]
『The Source』는 1998년에 설립된 미국의 힙합 및 엔터테인먼트 매거진으로 글로벌 힙합 장르를 다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힙합 잡지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음악 매거진이다. 『The Source』는 “올해 컴백 중 가장 천재적인 앨범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도 아티스로의 정체성을 온전히 녹여낸 앨범”이라고 전하며, 프로듀싱 능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기록은 『The Source』 창간 이래 최초로 K-POP 섹션을 개설해 선정했을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1위에 선정된 슈가의 앨범 [D-Day]는 지난 2020년 5월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디 투)’ 이후 약 3년 만에 어거스트 디로 돌아와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선공개 곡 ‘사람 Pt.2(feat. 아이유)’부터 타이틀곡 ‘해금’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 [D-Day]는 지난 7월12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리포트에서 톱 시디 앨범 세일즈 5위를 달성하며 미국 내 상반기 전체 5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비티쿠]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