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가 지난 6월26일 정규 8집 [HARD]를 발매했다. ‘어거스트 디’라는 활동명으로 두 달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방탄소년단 슈가는 팬들의 성원에 8월 앙코르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HARD’ 등 총 10곡 수록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
서로에게 가까워질 수 없는 상황을 위성에 비유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팝 곡 ‘Satellite’, 상대에게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을 과감히 드러낸 ‘10X’, 자신의 내면에서 찾은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담은 업템포 장르 댄스 곡 ‘Identity’ 역시 음악 팬들을 완벽히 매료시킨다. 이 밖에도 ‘달콤한 불행’이라는 양가적 표현으로 이별 후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동시에 그리움을 느끼는 모습을 그려낸 ‘Sweet Misery’, 이별의 감정을 불면증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불면증(Insomnia)’, 늘 함께 할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녹인 청량한 분위기의 ‘The Feeling’까지 다양한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한층 폭 넓어진 샤이니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D-DAY], 롤링스톤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선정
↑ 사진 메종 발렌티노 |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 ‘해금’으로 최근 『LA타임스』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The 40 best songs of 2023 so far)’에 이름을 올렸다. 『LA타임스』는 ‘해금’은 여러 제약에 얽매여 살아가는 청년 세대와 인터넷 문화를 향해 중의적인 화두를 던지는 곡이라고 전했으며, 미국의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과 『컨시퀀스 오브 뮤직』도 최근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 So Far)’ 가운데 하나로 슈가의 [D-DAY]를 꼽았다. 『롤링스톤』은 “[D-DAY]는 가사로, 음악으로 자유의 개념을 탐구하는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라고 평했으며, 『컨시퀀스 오브 뮤직』은 “[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메종 발렌티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