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전쟁 경험이 풍부하고 대의명분이 중요한 '상관' 역에 이도엽과 김용준이 더블캐스팅 됐고, 입대해서 처음 전쟁을 겪는 '신병' 역은 손석구가 맡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을 모른 채 2년 동안 나무 위에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가 연극의 바탕이 됐습니다.
손석구는 9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거의 누더기가 된 군복을 입은 손석구는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놀란 표정으로 연기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석구는 "사랑하는 연기를 관객분들과 원 없이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