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국힘 35% 민주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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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p 상승한 36%가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23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6%,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7%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국방·안보 6%, 공정·정의·원칙 5%, 교육 정책 4%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22%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9%, 경제·민생·물가 8%, 독단적·일방적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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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한국갤럽 |
갤럽 측은 이번 주 평가에 '수능 킬러 문항'에 대한 상반된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 무당(無黨)층 29%로 집계됐습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는 50%가 '나빠질 것', 20%가 '좋아질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선 95%, 유선 5%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