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 사옥 외경. / 사진 = MBN 자료화면 |
KBS가 뉴스 진행 중 '부산엑스포'를 '북한엑스포'로 오독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KBS는 오늘(20일) "오류를 빚어 시청자들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면서 "제작진은 뉴스를 마치자마자 발음을 잘못한 것 같다는 부서 내 직원의 지적에 따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 발음을 잘못한 것을 파악해 바로 다음 뉴스인 '뉴스9'에서 사과·정정 멘트를 하고 인터넷 다시보기를 수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는 또 "그 사이 시청자의 지적이나 항의 전화는 한 통도 없었다"면서 "부 기사에 나온 ''7시뉴스 도중 또는 2시간 사이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정·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KBS는 오류를 발견했을 경우 가장 신속하고 솔직하게 수정하는 것이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기본이라고 보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번 오류를 빚은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KBS 1TV 'KBS 뉴스7'을 진행하는 강성규 앵커는 '부산엑스포
이후 KBS 1TV 'KBS 뉴스9' 이소영 앵커는 "앞서 7시 뉴스에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소식을 전하면서 남성 앵커가 '부산엑스포'를 '북한엑스포'로 잘못 말한 점 사과드리고 '부산엑스포'로 바로 잡는다"고 정정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