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을 개최했는데 이틀간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 빅뱅의 지드래곤을 비롯해 가수 박진영, 임영웅, 세븐틴, 배우 이제훈, 송혜교 등이 참석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스타들이 총출동하다 보니 '연예인들에게 초대권을 남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상적 수준이다. 연예인 소속사에서 티켓을 일괄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콘서트가 끝나며 5만 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때 압사 위험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 관객은 "이태원 참사가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객은 "마지막 곡에서 폭죽이 터지니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긴 했다"며 "그래도 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경찰들이 지하철 안내도 잘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9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연 브루노 마스는 '업타운 펑크' 등 많은 히트곡을 낸 슈퍼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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