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연 탐사 사진·감성 사진 등 ‘페어링’ 주제로 선보여
구성수, 유별남, 이규철, 조용식, 한성필, 김갑련, 오정주 7인의 사진작가 참여
전라북도의 자연 풍경을 7명의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진전, ‘풍경 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11일까지 전주 디쟈트 가구백화점 1층, 5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 DB 구축 사업의 연구 결과물 전시와 참여 작가들의 주제전인 ‘풍경 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은 ‘하늘과 땅의 페어링’, ‘중심과 지역의 페어링’, ‘지구와 공기의 페어링’, ‘감성과 기록의 페어링’ 등 네 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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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 주제 展 |
작가들은 중심과 지역 구분 없이 자신들의 관심사를 장소만 옮겨서 담는 경향이 있다. ‘중심과 지역의 페어링’은 장소보다는 작가적 기질이나 자신의 시각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긴 사례들을 모아 둔 섹션이다.
‘지구와 공기의 페어링’ 섹션은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의 거대한 자연 풍광을 탐사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과학 사진 섹션이라고 볼 수 있겠다.
풍경에 대한 관점을 이분법적으로 나눈다면 ‘기록과 감성’이다. ‘감성과 기록의 페어링’은 프레임을 구성하는 작가의 의도가 곧 감성으로 이어지고, 사소한 사물이 풍경이 되기도 하고, 정물이 되기도 하는 사례들을 모아 둔 섹션이다.
‘풍경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 주제전에 참여한 작가는 김갑련, 구성수, 유별남, 오정주, 이규철, 조용식, 한성필(가나다순) 등 7명이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한 성창호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겸임교수는 “이번 전시는 현대의 통신 기술과 카메라의 발전으로 인한 풍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며 “기계적 촬영에서 감성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진 작가들의 작업 방법을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경 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이라는 전시명을 떠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작품들을 분석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조화로운 풍경의 모습을 상상, ‘페어링’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전, 기획초대전, 사진연구소 1839 회원 초대전, 페어링, 퍼니 퀼트 기
Info
[풍경 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
전시 일시 ~2023년 6월11일까지
전시 장소 전주 디쟈트 가구백화점 1층, 5층 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