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되는 아프리카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작품 150여 점에는 현대미술의 역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탄자니아 출신 작가 팅가팅가와 함께 '여럿이 함께'라는 테마를 휴머니티로 풀어낸 헨드릭 릴랑가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프리카 출신의 현대예술가들은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미술 기법과 양식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자라온 전통과 문화를 작품에 담아내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를 직접 찾은 작가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헨드릭 릴랑가 / 작가
-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말로 우야마라고 하는 것인데 하나의 사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프리카 미술은 함께라는 것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