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이름도 생소했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8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소기획사 출신으로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는데요.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피프티 피프티<큐피드>
피프티 피프티가 쏘아 올린 큐피드의 화살에 전 세계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데뷔 넉 달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오르더니, 17위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8주 연속 차트에 머문 건데, 지난 2020년 블랙핑크가 세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과 같습니다.
▶ 인터뷰 : 아란 / '피프티 피프티'멤버
- "정말 믿기지 않았었고…. 사실 곡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잘될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잘될 줄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고…."
중소기획사 출신의 생소한 그룹,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습니다.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화살을 쏘는 안무를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새나 / '피프티 피프티' 멤버
- "물론 그분들 덕분에 저희가 더 많이 알려지고 더욱더 많은 분들께 집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가장 본질적인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데뷔한 지 갓 6개월 된 신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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