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홍이삭, 새 영어 앨범 [everland] 발매 전곡 작사 작곡, 편곡…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과 콜라보
<슈퍼밴드> 출신 가수 홍이삭이 훈남 피아니스트 진수영과 콜라보한 새로운 영어 앨범으로 컴백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로 동상을 받으며 데뷔, 를 통해 주목받은 후 자신만의 섬세한 목소리로 많은 활동을 했던 가수 홍이삭이 직접 전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새 EP 영어 앨범 [에버랜드(everland)]를 발매했다.
↑ 앨범 [everland] 티저 이미지 (좌)진수영 (우)홍이삭(사진제공 아카이브아침)
선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위스키를 든 진수영(사진 좌)과 우유를 든 홍이삭(사진 우)의 훈훈한 비주얼로 이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두 사람이 음악 여정에서 느낀 선물 같은 순간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홍이삭의 보컬에 세련된 연주를 더한 진수영은 미소년 같은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음악 팬들을 보유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her’과 ‘everland’를 비롯해 ‘pages’, ‘a bird’까지 총 4곡의 신곡과 함께, 선공개곡 ‘(n)everland’와 ‘her(director’s cut)’ 등 총 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 에서 영감을 받은 타이틀곡 ‘her’는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비트와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 또 다른 타이틀곡 ‘everland’는 사랑을 찾고, 행복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자신을 바라보는 일기 같은 노래로,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체념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한 선공개곡 ‘(n)everland(네버랜드)’의 영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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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시절 해외 유학생활을 한 홍이삭은 지난해 의 마일즈 텔러를 단독 인터뷰하고, 최근엔 내한팀 인터뷰를 순발력 있게 진행할 만큼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영어 앨범 [everland]의 글로벌 행보를 눈여겨보자.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아카이브아침, 하이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