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다음 달로 1년이 됩니다.
등산, 음식 등 10개의 관광코스를 만들어, K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4년 만에 열린 청와대 뒷길로 오른 북악산, 청와대 등 도심 전경이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엄홍길 / 산악인
- "도심에서 말입니다. 10분 정도 걸어서 등산할 수 있는 도시는 세계에서 유일한…."
떡볶이와 삼계탕 같은 서민음식부터, 잘 차려진 한정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 인터뷰 : 허영만 / 만화가
- "대한민국에 와서 뭘 먹을까 걱정하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오시면 다 해결됩니다."
청와대 인근 관광 명소를 테마별로 묶은 10개 관광코스가 공개됐습니다.
조선왕실 체험부터 근현대 미술, 등산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간들이 모두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아이키 / 댄서
- "삼행시, 청와대로 한번 하겠습니다. 운 띄워 주세요. '청' 청와대, '와' 와보니까, '대' 대박이다."
국립발레단 단장 강수진, 국악인 박애리 등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관광가이드를 자처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이렇게 멋진 곳을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기 위해서…."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을 맞은 청와대, K관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이성민 기자
영상제공 : KTV 국민방송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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