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사 제공 |
봉천산신대제 봉행은 산하대지의 모든 생명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고 그 속에서 인연법에 따른 많은 복덕을 누리고 있는 인간들이 지리산의 산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도와 서원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지닙니다.
화엄사 창건 때부터 전해 내려온 지리산 봉천산신제는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가 광복을 맞아 화엄사에 단을 만들어 놓고 산신제를 지내다 다시 원래 위치인 봉천암 위쪽 산신단에서 2007년부터 해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지리산의 맑고 청아한 기운을 모든 국민께 전해져 삶의 청량제가 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에 평온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인의 산신제 참여는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봉천암 산신단에서 가능하고, 단체 참여는 구층암 종무실(061-782-4146)에 문의하면 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