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서문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금,토,일 진행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관람객이 몰리면 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인 토·일요일은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이 길어집니다.
이때 등장하는 '정원 댄스'는 대기 관람객과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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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에서 진행하는 댄스 이벤트 모습 / 사진=순천시 제공 |
매주 금, 토, 일 오전 8시 30분 전후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게이트에는 '순천에 가면~ 정원에 가면~'이라는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동문, 서문에서 박람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일제히 '정원 댄스'에 집중하며 함께 몸을 들썩이기도 하며, 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 만끽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현장에서 '정원 댄스'를 잘 즐기는 관람객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노 작가'로 불리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현장을 찾아와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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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댄스팀과 '노 작가'로 불리는 노관규 순천시장 / 사진=순천시 제공 |
챌린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지루할 수도 있는 입장 대기 시간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 소소한 댄스 이벤트일 수도 있지만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2배로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댄스 챌린지는 박람회 기간 중 지속됩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