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23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 등 31개의 브랜드가 한 데 모여 런웨이를 5일간 달구는 것입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아픔을 겪는 세계를 보듬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패션쇼도 진행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라이'가 평화와 사랑, 통합과 존경이라는 테마로 치유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청 / 브랜드 라이(LIE) 디자이너
- "이번 패션쇼의 주제가 PLUR(평화·사랑·통합·존경)였어요. 쇼에 서는 모델들의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태도부터 신경 썼고요. 따뜻함을 느끼기 위한 소재들의 선택, 컬러 선택 이런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참석 디자이너들은 "K-패션이 세계의 주류가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