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의 대명사 왕희지부터 추사체 김정희까지 2500년 서예 역사 최초로 대가들의 비법을 공개한 '신서예'가 출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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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이자 국내 최고의 미술품 감정학자이고 중국 국학 대가인 펑치융 선생으로부터 문헌 고증학을 사사받은 저자 이동천 박사는 왕희지, 구양순, 저수량, 김정희 등 서예 대가들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붓을 어떻게 굴리면서 뒤집느냐에 따라 천변만화의 기세와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붓끝까지 신경이 통하도록 함으로써 비로소 살아있는 글씨를 쓸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도 보기 힘든 진귀한 도판들과 사신비, 왕희지의 난정서 등 명품 글씨에서 전번필법의 흔적을 추적하는 작업이 책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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