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이 돌아왔다. 2021년 2월22일 오후 2시22분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Random Access Memories] 10주년 앨범이 오는 5월 발매된다.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 역시 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50주년 리마스터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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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ft Punk 앨범커버 |
퍼렐 윌리엄스와 나일 로저스가 함께 한 메가 히트곡 ‘Get Lucky’가 포함된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랜덤 액세스 메모리(Random Access Memories)](2013)가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된다. 전곡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장비로 녹음해 이듬해 그래미를 휩쓸었던 앨범이다. [Random Access Memories 10th Anniversary Edition]으로 돌아온 앨범에는 대표곡 ‘Get Lucky(feat. Pharrell Williams & Nile Rodgers)’,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의 음성이 들어간 9분13초짜리 ‘Giorgio by Moroder’ 등 13곡과 함께, ‘Horizon Ouverture’ 등 35분에 달하는 9곡의 미발매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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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ft Punk Official Photo |
기성 곡의 소리를 활용해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샘플링’으로 수많은 명곡을 제작했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 이들은 특유의 레트로 사운드는 물론 디스코, 팝, 펑크, 댄스를 넘나드는 음악성으로 일렉트로닉 뮤직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Random Access Memories]는 발매 당시 누적 스트리밍 37억 회 돌파,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한 그래미 5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앨범차트 1위 등을 기록했다. 음원 스트리밍은 물론 LP와 CD 실물 앨범으로도 발매되는 이번 [Random Access Memories 10th Anniversary Edition]은 디지털 및 실물 음반으로 오는 5월1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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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플로이드 50주년 발매 포스터 |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명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The Dark Side Of The Moon)](1973)이 발매 50주년 리마스터 앨범으로 재발매된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밴드에게 영향을 미친 전설적인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3대 명반 중 하나로, 디지털 음원과 함께 라이브 버전 LP와 CD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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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플로이드 공식 사진 |
1967년 데뷔 후 전위적인 사이키델릭 음악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95년까지 활동한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이들의 8집 앨범으로, 4350만 장이 팔려, 록 음악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발매 당시 빌보드 1위, 동기간에 UK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200 차트에 741주간 이름을 올려 ‘역대 최장기간 차트인 음반’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핑크 플로이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프리즘’ 형상의 앨범 아트워크는 ‘롤링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앨범 커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평소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0호(23.3.1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