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작년 12월부터 복무 중인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합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26일)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홉은 1994년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돼 있었습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른 겁니다.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한 제이홉은 앞으로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작년 10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각자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이홉은 작년 7월 솔로곡인 '모어'(MORE)와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내며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섰으며, 같은 달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서 한
또 연말연시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미국 ABC TV 유명 새해맞이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