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부총장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적의 주인공 돼달라"
경기도 용인 소재 칼빈대학교(이사장 임경만 장로)가 '2022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두 23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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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대가 2022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전지명 칼빈대 부총장은 칼빈대 축구부의 전국대회 준우승 소식을 전하며 졸업생에게 "기적의 주인공이 돼달라"고 격려했습니다. |
칼빈대 임경민 이사장과 신대원장 김덕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는 김진웅 명예이사장과 권순웅 총회장, 황건영 총장 직무대행과 전지명 부총장 등이 참석해, 학위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전지명 부총장은 특히 격려사를 통해, 칼빈대가 전국대학 1~2학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성과를 소개하며 "졸업생 모두가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유능한 일꾼, 존경받는 인물이 되는 기적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칼빈대는 재적 학생 수가 6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대학이지만 지난 1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 전국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8강에서 명지대를, 준결승에서 호남대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칼빈대는 대학축구 강자인 선문대를 결승에서 맞아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대학 축구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 부총장은 "대학 축구부 창단 최단 기간에 이룬 전국대회 준우승은 축구부의 피땀 어린 노력의 성과이자 놀라운 기적이었다"며 "학위를 마친 여러분들에게 누구에게나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격려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 부총장은 또, 사형 집행 현장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살아 돌아온 러
한편, 서울 동성교회 야간신학교로 출범해 1997년 정규대학으로 승격한 칼빈대는 지금까지 3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