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냉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벌써 입춘이 지났다. 두 번째 앨범 ‘꿈의 거처’를 낸 이승윤의 서울 콘서트 양일 티켓은 3분 만에 매진됐으며, 마일리 사이러스가 3년 만에 낸 신곡 ‘Flowers’는 빌보드 연속 2주 1위에 올랐다.
2집 ‘꿈의 거쳐’ 발매한 이승윤, 서울 공연 3분 만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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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마름모) |
2년 만에 정규 앨범 ‘꿈의 거처’를 발표한 이승윤의 데뷔 후 첫 전국투어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서울’이 지난 1월30일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해 3월 올림픽홀 첫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러브 인 서울 2022’(LOVE IN SEOUL 2022)까지 매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운 이승윤은 오는 2월18,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데뷔 이후 꾸준히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온 이승윤은 가사의 높은 사유, 탁월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 절규하는 듯한 강렬한 록 사운드의 발성부터 팝 장르와 어쿠스틱 감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고유한 자신만의 목소리에 담아 내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아온 곡들을 다양한 셋 리스트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마름모는 “무대와 연출, 구성 등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는 전국투어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영혼을 모두 전부 남김없이 쏟아낸 앨범”이라고 밝힌 이승윤. 2집 ‘꿈의 거처’에는 타이틀곡 ‘꿈의 거처’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웃어주었어’와 올해 1월 공개한 ‘비싼 숙취’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3년 만의 신곡 ‘Flowers’ 빌보드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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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리 사이러스 Endless Summer Vacation 앨범 아트워크(사진 소니뮤직) |
통산 6회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누적 스트리밍 123억 회,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션 등을 기록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그녀의 새 싱글 ‘Flowers’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영국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1월31일 기준). 빌보드 차트는 미국 내 음원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플레이, 라디오 방송,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가늠한다.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6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이번 신곡은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역사상 7일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트랙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7일 만에 누적 1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 본인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갱신했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 역시 현재 1억4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새 싱글 ‘Flowers’는 국내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한편 ‘Flowers’를 포함해 오는 3월 발매될 그녀의 새 앨범에는 아델(Adele),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위켄드(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마름모,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66호(23.2.1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