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택시 기사 ”진상이 내 사진에 뽀뽀해“...패널들 눈 질끈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진상월드’ 27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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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방송인 김구라가 여성 택시 기사의 충격적인 진상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국내 최초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가 오는 27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택시 기사들의 애환을 담은 첫 회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상월드’는 예의와 배려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진상 추적‧고발 프로그램입니다.
예고편에서는 ‘진상월드’의 첫 번째 포문을 열 택시 진상의 모습이 공개되는데, 특히 첫 회에서는 스튜디오가 아닌 택시 쉼터에서 녹화가 진행돼 생생함을 더합니다.
2021년 기준 한 해 이용 건수가 약 2억 7천만 회에 달하는 택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1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택시 기사들이 맞이한 순간은 충격적이면서도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가림막을 떼어 기사를 폭행하는가 하면, 뒷자리에 드러누워 바지를 벗는 승객들의 모습이 공개된 것 입니다.
MC 김구라, 손수호 변호사,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이러한 진상들을 직접 겪은 8명의 택시 기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기사들은 영상 속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듯 입을 모아 그날의 기록을 증언합니다. 한 기사는 ”야, 이 새X야. 왜 빨리 안 가?“라고 자신이 들은 욕설을 재연하는가 하면, ”(뒷자리에) 타서 그냥 폭행을 하더라“라고 놀라운 사연을 폭로합니다. 한 여성 기사는 ”제 (택시 자격증) 사진에 뽀뽀를 하더라“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고, 김구라는 ”X친 인간이네“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합니다.
또 다른 기사는 ”승객이 뒷자리에 드러누워 바지를 벗었다. 이 분이 더우시니까 상의까지 벗더라“라며 이해 불가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이에 야유와 함께 눈을 질끈 감는 패널들의 모습이 비칩니다. 승객에게 머리채를 잡히며 폭행을 당했다는 한 기사는 ”4개월 정도 병원을 다녔다. 손님이 타는 것 자체가 싫었다“며 안타까운 트라우마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의 위로와 치유를 위해 ‘진상 추적단’으로 뭉친 아나운서 출신 방송
한편, 대한민국 진상 퇴치 프로젝트 MBN ‘진상월드’는 오는 27일 밤 10시 20분 처음 방송됩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