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경연모습 / 사진=보성군 제공 |
전남 보성군의 대표축제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마다 전국의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온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체험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대한민국 국악 및 축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을 비롯해 정권진, 박춘성,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해마다 서편제보성소리 축제를 열고 있으며 전국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수상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선정해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보성군 관계자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보성
한편, 올해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4월 29일부터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