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150만 명 찾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
↑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 옆 국내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이 들어설 예정이다. / 사진 = 제일그룹 제공 |
국내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이 부산 영도구에 들어섭니다.
부산의 조선 강소기업 제일그룹이 디지털디자인 전문기업인 ㈜디스트릭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영도구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제일그룹은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선박개조, 건조, 엔진, 냉동, 전기 등 수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여러 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피아크'를 2021년 5월에 건립해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 옆 국내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이 들어설 예정이다. / 사진 = 제일그룹 제공 |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현재 제일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선박수리 공장 2,500평(8,264㎡)을 이전하고 1,800평(5,95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700평(2,314㎡)의 식음, 쇼핑, 체험 등의 관광형 상가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개관은 2023년 올해 7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국내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NFT'를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부산이 국내 디지털 미술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아르떼뮤지엄'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자연 속 소재와 공간을 디지털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에는 2020년 9월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시작으로 2021년 8월 여수, 12월 강릉에서 각각 문을 열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2020년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이 200만
류인석 제일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피아크'와 '아르떼뮤지엄 부산' 두 공간적 요소의 커넥션을 이룸으로써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